특수학교 수능응시예정자는 담당교사와 함께 지난8월22일부터 이달6일까지 시교육청에 방문해 원서를 작성한뒤 관련사이트에 접수해야하는 절차를 마쳐야한다.
하지만 이 절차를 제대로 알지못한 담당교사가 원서를 온라인은 접수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만 제출하는 줄로만 알고 있는데다 마감날짜마저 9일로 잘못알고 있어 원서를 제때에 처리하지 못한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이 때문에 S학교 응시예정학생 4명의 원서가 접수되지 않아 오는11월7일 치러질 수능시험을 볼수 없게 됐으나 현재로서는 구제받을수 있는 방법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대해 S학교의 한 관계자는 “현행규정으로 구제할 방법이 없어 피해 학생들이 수시모집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며 “실수를 한 담당교사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