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삼척 도계2지구 10년 임대 잔여가구 선착순 공급

2013-09-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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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 보증금 2100만원 월 24만5000원 수준

강원 삼척 도계2지구 10년 공공임대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강원 삼척시 도계읍 내 도계2지구 10년 공공임대주택 잔여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옛 경동탄광의 관사 터에 들어서는 이 주택은 10년 임대 후 입주자에게 분양 우선권이 주어지는 공공임대다. 지상 12~15층 5개동, 총 280가구(전용면적 59㎡ 168가구, 74㎡ 65가구, 84㎡ 47가구)로 구성된다.

임대조건을 완화해 거주지 및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임대를 받을 수 있다. 올 11월 입주 예정이며 현재 226가구(81%) 분양이 완료돼 3개 평형 54가구만 남았다.

도계지역은 영동선 도계역과 태백시간 국도 38호 4차선 확·포장사업이 내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원대 도계캠퍼스 개교, 블랙밸리 골프장, 육백산·스위치백리조트, 삼척 유리조형 문화관광테마파크·화훼휴양단지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도계읍 중심상권과 삼척시 보건소·119안전센터·지구대·하이마트·이마트(태백)·홈플러스(삼척)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장원초·도계초·도계여중·도계중 등과 강원대 도계캠퍼스 등 교육시설도 인접했다. 인근에 환선굴·대금굴 등 관광명소가 자리 잡았다.

단지는 전가구 확장형으로 실제 주거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지하에 주차장이 설치되고 홈네트웍크 위성시스템·CCTV·무인택배·경비시스템·4구형 빌트인 가스쿡탑 등이 적용된다.

임대조건은 전용 59㎡의 경우 임대보증금 2100만원에 월 임대료 24만5000원, 74㎡는 2300만원에 33만3000원, 84㎡가 3200만원에 33만3000원이다.

입주 후 월임대료를 보증금으로 전환해 매월 납입하는 임대료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전환보증금을 최대로 적용할 경우 59㎡는 13만2000원, 74㎡형 17만3000원, 84㎡형 19만3000원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강병진 LH 강원본부 영동사업단 부장은 “도계지역에서 최고의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입지여건이 우수해 도계읍 입주물량 부족과 전세가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대신청 및 계약체결은 삼척도계 현장사무소 또는 강릉 영동사업단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참조하거나 영동사업단(033-610-5152) 또는 도계현장사업소(033-541-51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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