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블루아이 승리, 여은지 탈락 "후회는 없다" 눈물

'댄싱9' 블루아이 승리 여은지 탈락[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댄싱9' 레드윙즈의 여은지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여은지는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댄싱9'에서 블루아이와 레드윙즈의 박빙의 대결 끝에 탈락했다.

이날 방송에서 블루아이와 레드윙즈는 194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춤을 선보이는 유닛 대결을 펼쳤다.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양 팀은 그러나 특유의 단단한 팀워크와 기획력을 자랑하는 블루아이가 단체 대결에서 레드윙즈에 우세를 보이며 이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블루아이의 승리로 인해 레드윙즈에서는 또 한 명의 팀 원을 잃었다. 1차 생방송서 탈락 후보에 올랐지만 지난 2차 생방송서 이선태와 섹시하고 강렬한 공연을 남기며 화려하게 부활을 예고했던 레드윙즈 여은지가 탈락한 것.

여은지는 "지금 떨어진 것에 대해서 후회는 없다"며 "'댄싱9' 참여후 지금까지 생활하고 배웠던 것들 너무나도 좋은 경험들이었다. 잊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남기며 팀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