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처지비관 자살기도 한 20대 무사히 구조

2013-09-15 09:5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밤 00시 10분경 포항시 두호항 동방파제 인근에서 자살을 기도한 고모씨(27세)를 포항파출소 경찰관이 긴급구조했다고 밝혔다.

14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고 씨는 포항시 두호동 소재 항포구 인근 방파제에서 자살을 하겠다고 119에 신고, 00시 15분경 해경 상황실로부터 상황을 접수한 포항파출소 정용범 경위 등 2명이 신속히 출동하여 00시 25분경 방파제 끝단에서 해중에 빠진 채 목만 수면위에 내놓고 양손으로 방파제를 붙잡고 있는 고 씨를 발견해 긴급 구조했다.

조사결과 고 씨는 가정불화 및 사업상 어려움으로 신변을 비관하다 자살을 시도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저체온증을 보여 인근병원으로 후송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