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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이 13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3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 시상식'에 참석, 시상식 후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김상규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은 13일 "미국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 따른 영향이 큰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국채시장 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관리관은 이날 오후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3 상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 시상식'에 참여, 격려사를 통해 "대외불안요인이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발행측면에서 시장상황에 따라 국채시장안정화방안(5월 발표), 장기채 발행물량 축소(7월 시행) 등과 같은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대외적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제회의에서 선진국의 신중한 출구전략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한편 국내 채권시장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외국인 투자 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하면서 주요 투자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장참여자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장정보와 인식을 실시간 공유하고, 유통금리를 소수 세자리로 변경하고 국채법에 전자발행·통합발행 등의 현행제도를 반영시키는 등 국채시장의 선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동양증권, SC은행, 기업은행 등 우수 PD 5개사가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