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국민 공감대 바탕 실질적 준비 필요”

2013-09-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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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 13일 당진에서 제16기 출범식 개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부의장 김병묵)는 13일 당진 신성대 태촌아카데미홀에서 제16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자문위원, 충남평화통일포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6기 자문위원 구성보고, 임명장·위촉장 수여, 출범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병묵 부의장은 “자문위원들은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지역의 리더”라고 강조하며 ▲충남평화통일포럼 활동을 통한 지역공감대 조성 ▲청소년 소통강화를 위한 통일 골든벨 대회 개최 ▲여성 통일운동 저변 확대 사업 등을 주요 실천과제로 제안했다.

안희정 지사는 축사를 통해 “분단 70년, 평화통일은 한민족의 염원이자 과제”라며 “최근 이산가족 상봉 추진, 개성공단 재가동 합의 등 사람과 자본의 교류는 통일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일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현실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합의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강조하는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고 도민 통일의식을 강화해 나가는데 민주평통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2년마다 각계각층 대표 2만여명으로 구성되며, 지난 7월 1일 제16기 자문회의가 출범했다.

충남지역회의는 15개 시군협의회에 728명의 자문위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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