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교육을 위한 한국어 학당에서는 다문화 가정이 자연스럽게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다누리 학생 봉사단과 학부모 봉사단이 함께하여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휘엔(베트남, 21살)은 “한국어 학당에서 한국어도 배우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고유의 명절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 학당 지도교사인 윤현문은 “어린 나이에 한국에 시집와 낯선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어를 배우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대가족 제도에 익숙한 베트남 전통의 영향으로 한국의 시부모님을 정성으로 모시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