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회의 인천지역 탐방(인천워킹)과 4회의 인문학 공연 및 강연(인천리딩)으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작가 겸 연출가 장한섬 선생님, 향토사학자 이종복 선생님, 스페이스빔 대표 민운기 선생님과 함께 한다.
인천리딩은 10월 1일(화) ‘인천, 노래로 읽다’, 10월 7일(월) ‘인천, 음식으로 읽다’, 10월 14일(월) ‘인천, 영화로 읽다’, 10월 21일(월) ‘인천, 소설로 읽다’ 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인천워킹은 10월 12일(토) ‘인천개항장, 근대도시의 명암’(탐방-인천개항장박물관 등)’, 10월 26일(토) ‘인천신도시, 탈근대의 비전인가’(탐방-송도경제자유구역 외) 라는 주제로 탐방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9월 16일 월요일부터이며, 전화(☏760-4129, 4131) 및 방문접수를 통해 원하는 강좌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인원은 강연 45명, 탐방 4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고등학생 이상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인천의 도시미학을 생활과 밀접한 음식, 소설 속 인물, 영화의 배경, 노래 가사 속에서 찾아보고, 인천의 구도심(개항장)과 신도시(송도경제자유구역) 답사를 통해 인천의 비전을 재발견하며 지역 정체성과 향토애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