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1200여년간 공개하지 않고 스님들의 기도처로만 사용되던 해인사 마애불(보물 제222호)이 일반 공개된다.
대장경축전 조직위원회는 문화재청의 마애불 탐방로 정비 불허로 일반 공개에 혼선이 있었지만 해인사는 대장경축전의 성공과 불교문화 전파를 위해 축제기간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마애불을 볼 수 있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애불을 볼 수 있는 기간은 축전이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45일간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볼수 있다.
한편, 대장경 축전 조직위는 오는 25일 팔만대장경 원판 8점 및 화엄경변상도를 언론에 첫 공개하고 석가모니 400대손 석가스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