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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
이미 내년시즌 투어카드를 받은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와 올해 미PGA투어에서 활약한 노승열(나이키)은 내년에도 투어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 반면 김민휘(신한금융그룹)는 더 분발해야 내년 투어에 데뷔할 수 있을 듯하다.
대니 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골프장 스칼렛코스(파71)에서 열린 웹닷컴투어 파이널 3차전인 ‘내션와이드 아동병원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이날 일몰로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으나 대니 리의 순위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니 리는 파이널 네 대회에서 상금순위를 올려놓으면 내년 투어 대회 출전시 더 많은 우선권을 부여받는다.
현재 파어널 상금랭킹 17위인 노승열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자리잡았다. 이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하고 파이널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중위권을 유지하면 내년 투어카드를 유지할 수 있는 위치다.
내년 투어 진입을 노리는 김민휘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44위다. 김민휘는 현재 파이널 상금랭킹 59위다. 이 대회와 마지막 대회에서 더 분발해야 투어카드 확보 안정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박 진은 9번홀까지 2오버파로 하위권이다. 박 진은 파이널 1,2차 대회에서 커트탈락해 상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이변이 없는한 내년 투어에 진입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