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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괜찮아 박원숙[사진=방송 캡처] |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스타 마음 여행 그래도, 괜찮아'(이하 '그래도 괜찮아')에서는 체코 프라하로 배낭여행을 떠난 박원숙과 오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래도 괜찮아'에서 박원숙과 오미연은 프라하의 한 숙소에서 배낭여행 온 한국인 학생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후 박원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들이 고등학교 때부터 배낭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는데 위험하다고 말렸다"며 "그런데 그 학생들을 보면서 '내가 좀 더 일찍 내보내고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 아들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래도 괜찮아'에 출연한 박원숙의 아들 서범구 씨는 지난 2003년 11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