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 따르면 '래미안 잠원'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99가구 모집에 2534명이 몰리며 평균 25.6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B·C·D 등 4개 타입)는 98가구 모집에 2350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23.98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판상형 설계인 84㎡A타입은 24가구에 1233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5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84㎡B 타입 21.11대 1, ▲84㎡C 타입 7.22대 1, ▲84㎡D 타입 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대형인 전용면적 104㎡D는 18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판상형 설계인 84㎡A도 51.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삼성물산의 분양관계자는 "교통여건이 좋은 잠원지구의 첫 재건축 단지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상품성을 높이고 고객 부담을 낮춘 것이 고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며 "래미안 잠원의 청약이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앞으로도 분양될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은 물론 침체된 수도권 주택시장의 분위기를 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오는 24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래미안 잠원은 지하 2층∼지상 35층 총 7개동, 전용면적 59∼133㎡ 총 843가구 규모다. 분양문의 (02) 569-3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