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154억원 항만 정비공사 수주

2013-09-12 17:5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에 있는 남광토건이 항만 정비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며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광토건은 12일 220여억원 규모의 계마항 정비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전남 영광군 홍농읍 계마리 일원에 투기장 호안 779m, 부잔교 2기, 가토제 240m, 준설 37만5000㎥, 부대공 1식을 시공하는 것으로 남광토건 수주액은 전체 공사비의 70%인 154억원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 규모의 3.92%에 해당한다.

한주토건(지분 20%), 금북건설(지분 10%)도 함께 입찰했다.

남광토건 관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만 정비공사 부분에 인력을 충원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조기회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확보된 공공공사를 수주해 경영정상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는 지난 4월 홍도항 정비공사 수주에 이어 7월 남화물양장 축조공사 낙찰예정자에 선정 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