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이테크놀로지스, 국내 모바일 인증시장 진출

2013-09-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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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캐나다 모바일 보안솔루션 회사인 인베이테크놀로지스는 12일 국내 보안인증전문회사인 에어큐브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인증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첫 해외지사 설립지를 한국으로 선택, 향후 중국, 일본, 싱가폴 등 아시아사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한국지사를 활용할 계획이다.

인베이테크놀로지스는 캐나다 오타와에 본사를 둔 모바일 보안솔루션 개발사로서 캐나다 통신장비회사인 노텔의 하이테크개발부서에서 핵심인력이 분사, 2009년 창업한 회사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온라인 거래에 필요한 인증매체로 변환시켜주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베이테크놀로지스의 기술은 핀코드 입력을 기본으로 안면인식, QR코드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투채널 인증솔루션이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고 사용자 고유인증 정보를 암호화해 내장한 일회용 QR 코드 스캔으로 아이디, 패스워드 도난 시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맨 인 더 미들 공격에도 대응가능하다.

특히 사용자의 인증정보를 통신사가 보관하지 않기 때문에 서버 해킹에도 안전하다. 한 개의 앱으로 모든 웹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동시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성에서도 앞선다.

조현제 인베이테크놀로지스 사업담당 이사는 “국내 공인인증서 관련 제도 및 환경변화에 맞춰 본격 진출을 준비중”이라며 “내년 1월경 지사를 설립하고 금융, 대기업 등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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