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금융사에 사회적기업 육성 독려"

2013-09-12 16:5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은 12일 “금융사가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서울 구의동 정립회관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사의 사회적기업 지원은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을 확대하기 위한 ‘일자리 금융’의 실천 과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 원장과 분야별 사회적기업 대표 15명 외에도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김재구 사회적기업진흥원장, 김정열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 원장은 사회적기업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참석자들과 금융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사회적기업의 자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제품 구매 및 사회공헌활동 시 사회적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과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구매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금융사의 사회적기업 지원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금융사의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사회적기업 지원 실적을 정기적으로 집계해 대외에 공개하고, 서민금융지원활동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