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추석명절 되세요!

2013-09-12 13:23
  • 글자크기 설정

- 보름달처럼 차고 넘치는 정으로 훈훈한 추석맞이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한가위를 앞두고 기업체, 지역 자생조직, 시민들의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9월 10일 롯데주류 ‘처음처럼’(유종석 지점장)에서는 수송동, 삼학동, 월명동, 조촌동주민센터를 찾아 250만 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롯데주류 ‘처음처럼’은 경로당 자전거 기탁, 어르신들 야유회 음료제공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군산시 인재양성에 일조하는 등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주식회사 유니드는 백미10kg 40포대(100만원 상당)를, 한화에너지에서는 백미10kg 20포대(50만원 상당)를 흥남동(동장 추현예)에 기탁했으며 흥남동 주민 김종학씨는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현금 100만 원을 전달해 이웃사랑에 힘을 더했다.

군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페이퍼코리아(대표이사 박건표) 임직원들은 10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835포(시가 2,000만원 상당)를 구암·조촌·경암동 등 3개 주민센터 및 주요 복지시설에 기탁했다.

페이퍼코리아는 2003년부터 임직원들이 성금을 직접 모아 백미를 전달해오고 있으며, 최근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한결같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암동주민센터(동장 양경희)는 페이퍼코리아에서 기탁한 쌀과 롯데주류(대표자 이재혁)에서 기탁 받은 물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 경로당,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9월 11일에는 개정교회(목사 최용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50만원을 개정동(동장 문용묵)에 기탁했으며,

동태문 수송동장은 9월 10일 11일 양일간 관내 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 환절기 건강조심과 인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주기를 당부했다.

12일 미성동(동장 문세환)에서는 저소득 이웃 106세대에 사랑의 쌀 106포대(10kg)를 전달했다. 이는 관내 통장단(협의회장 최익환) 등 자생단체 회원들이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쌀’을 통해 모아진 76포대(10kg)와 (주)유니드에서 기탁한 쌀 30포대(10kg) 등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큰 힘이 되었다.

군산의 향토기업인 (주)군장에너지(대표이사 오창석)에서도 소룡동(동장 김정훈)을 찾아 10Kg쌀 150포대(400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주)유니드(대표이사 정의승)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소룡동에 기탁했다.

옥구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수)에서는 마을별로 배출되는 병, 폐지 등 재활용품을 모아 판매한 성금으로 계란, 설탕 등 생필품을 마련하여 명절에 홀로 지내시는 독거노인에게 전달하였으며, 익명의 독지가가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송편 100kg을 기탁하는 등 옥구읍(읍장 김성원)에서도 추석명절을 맞아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렇듯 각계각층의 이웃사랑 손길이 이어지며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희망이 시민들에게 전해지고 있으며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을 실감케 했다.

기탁물품을 전해 받은 행정기관에서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기탁품이 더 많은 분들께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나눔행정을 통해 이 같은 참여가 계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