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자랑스러운 여수인에 서재홍 조선대 총장

2013자랑스런 여수인에 선정된 서재홍 조선대 총장(사진제공=여수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시는 2013년 ‘자랑스런 여수인’으로 서재홍(65) 조선대 총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수시 충무동 출생인 서 총장은 여수서초교와 여수중을 졸업하고 조선대 의대를 거쳐 1983년 조선대 의대 교수로 임명됐다. 지난 2002년부터 대한병리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조선대 총장에 선출됐다.

서 총장은 조선대 개교 이래 처음으로 15개 유사학과를 8개 학과로 통합했다.

시는 최근 심의위원회를 열고 서 총장이 우수한 지역인재 발굴과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교육여건을 변화시키려는 노력 등 국가사회 발전 기여와 여수의 명예를 빛낸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내달 15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과 맞춰 서 총장에 대해 ‘자랑스런 여수인’ 상을 수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