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성추행범, DNA로 9년 전 성폭행 사건 드러나

2013-09-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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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성추행범, DNA로 9년 전 성폭행 사건 드러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9년 전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범인이 여대생을 성추행하다 덜미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동부경찰서는 12일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해 성추행한 혐의로 A(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04년 1월 5일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학원건물 화장실에서 초등학생(당시 12세)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6일 여대생의 몸을 더듬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하기 위해 DNA를 국과수에 의뢰했고 그 과정에서 9년 전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범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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