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티브 신제품 2종 출시

삼성전자는 노트북 '아티브 북9 플러스'와 10.1형(256mm) 윈도 태블릿 '아티브 탭3'를 출시한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숍에서 아티브 신제품을 선보이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삼성전자는 노트북 ‘아티브 북9 플러스’와 10.1형(256mm) 태블릿 ‘아티브 탭3’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티브 북9 플러스는 ‘시리즈9’의 후속 모델로 외부 PC 케이스의 형태를 이음새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 공법을 적용해 13.6mm의 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풀HD(1920x1080) 해상도와 350니트의 밝은 화면을 제공하며, 향후 윈도 8.1 업그레이드 시, QHD+(3200x1800) 해상도를 지원해 풀HD 모델보다도 약 2.8배 더 정밀한 화면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에 열 손가락 멀티터치 지원 기능을 적용하며, 110도에서 화면을 자동으로 고정했으며 180도까지 화면을 눕힐 수 있다.

최초 부팅 시간은 6초로 단축했으며 슬립 모드에서 작업 모드로의 전환은 1초안에 가능하다. 한 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11시간 연속 사용(모바일 마크 기준) 가능하다.

아티브 탭3는 10.1형(256mm) 윈도 태블릿으로 무게는 8.2mm, 무게는 543g이며 최대 10.5시간까지 구동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홈 & 스튜던트 2013’이 기본 제공되며 삼성 스마트폰과 연결 가능한 ‘삼성 사이드싱크’가 적용된다.

사이드싱크 기능을 활용하면 유선 또는 무선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스마트폰을 PC에서 조작 하거나, PC의 키보드로 문자입력과 스마트폰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다.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티브 북9 플러스는 미네랄 애쉬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고가는 i5 CPU 기준 219만원, 아티브 탭3는 화이트 프로스트 색상에 출고가는 64GB 모델 기준 9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