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경쟁 입찰하는 토지는 인천시가 한진중공업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13만3,804㎡ 중 준공업용지를 제외한 5만 6,366㎡이다.
이에 앞서 시는 외국인투자기업 등 14,000여 개의 기업체에 매각안내 홍보자료를 발송하여 입찰 참여 환경을 조성하였다.
입찰참가는 누구나(내 외국인 및 법인 포함) 가능하고 2인 이상 공동명의로 참가할 수도 있으며 16일 ~ 25일까지 입찰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북항 배후 부지는 도로, 공원, 녹지, 상 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을 2014년 6월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으며 송도-청라- 영종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에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연결되어 있어 장차 동북아 물류 네트워크 구축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북항 배후 부지 매각을 통해 재정확충에 기여하는 측면도 중요하지만 항만 고유기능과 준공업용지가 계획하고 있는 첨단업종이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도록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건실한 주인이 빨리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항 배후 부지 중 준공업용지는 오는 23일 입찰공고를 내고 30일까지 입찰서를 받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