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건강도 챙긴다...'

2013-09-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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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근로자건강센타와 상호 교류협약 맺어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산하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부천 지역 근로자 건강을 위해 나섰다.

인천의료원과 부천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세훈, 정혜선)는 지난 9일 부천근로자건강센터 교육실에서 근로자 직업병 예방, 업무 상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등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부천근로자건강센터가 위치한 부천테크노파크는 50인 미만의 사업장이 많이 입주해 있다.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는 대규모 사업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자건강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질환에 따라 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고, 특수검진도 의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장례식장 등 시설 이용에도 일부 혜택이 주어져 많은 근로자들의 이용이 기대된다.

협약과 관련 조승연 원장은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근로자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서 가톨릭대학교에 위탁 운영을 맡긴 곳으로, 뇌심혈관, 근골격계 질환 예방상담 및 작업환경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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