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으로 공급된 쌀

2013-09-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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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중금속에 안전-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도내 초·중·고등학교에 급식용으로 공급되는 쌀은 인체에 축적되어 중독성이 강한 유해중금속인 납, 카드뮴에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에서는 시·군 자치단체에서 분석을 의뢰한 학교급식용 쌀의 유해성분인 납(Pb), 카드뮴(Cd) 성분을 분석한 결과,카드뮴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납은 0.005 ppm으로 쌀의 기준치(식품의약품안전청) 0.2 ppm이하로 분석되어 성장기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무상급식확대 등에 의해서 학교급식용으로 공급되는 농산물은 쌀뿐만 아니라 채소, 과일 등 많은 농산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는데,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이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되기 위해서는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야 한다.

안전하지 못한 농산물로 만들어진 학교급식은 한 순간에 많은 학생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안전성 검사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

농업기술원은 농산물의 안전성 분석 수요에 대비한 시스템을 갖추어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이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되어 지도록 분석을 강화하고 벼, 오이, 고추, 토마토 등이 품질 좋고 안전하게 생산되어 질 수 있는 토양 및 농업용수 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주기적으로 분석하여 도내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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