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신영컬처클래스 3기의 우수참석자 40명이 미술사가 조인수 교수의 해설과 함께 한국 고미술 상설전시를 관람한 후 현재 기획전시중인 ‘알렉산더 칼더전’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고미술 관람의 해설을 맡은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캔사스대학에서 미술사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호암미술관(현 삼성미술관 리움) 학예연구실장과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직을 거쳐 현재는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도자기나 고서화 같은 미술품들은 시대나 작가에 따라 제조와 표현의 기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때 그 재미가 훨씬 커진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의 흐름과 함께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진정한 의미의 ‘명품’인 한국미술의 매력을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