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활성화 방안 조찬포럼 개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0일 시청 내 문향재에서 ‘청소년수련관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자치행정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김호득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교육지원청,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럼에서 청소년수련관 이용자 중 청소년 이용비율은 33%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청소년 이용을 활성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 운영과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 발굴 등이 제시됐다.

또 교육지원청과 학교 CA수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확대, 셔틀버스 운행, 청소년 봉사활동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방안도 제안됐다.

김호득 국장은 “작은 규모의 청소년수련관이지만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찾아가고 싶은 문화와 휴식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