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정3동에 한빛도서관이 개관하면서 파주시는 1관당 평균 서비스 대상이 3만4천명으로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로써 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요구에 좀 더 귀 기울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지난해 8월 착공된 한빛도서관은 대지 2,382㎡에 연면적 1,654㎡ 규모로 지하1층, 지상2층의 건물로 부지매입비를 포함하여 총91여억원이 투입되었으며 특히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 한복판에 위치하여 건립했다.
한빛도서관은 1층에 어린이자료실·다목적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문화교육실로 운영된다. 특히 2만5,000여권의 장서 중 18%에 해당하는 4,500여권이 영어자료로 영어특화도서관에 걸맞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한빛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새로운 지식과 만나고, 그 만남을 통해 파주시를 이끌어갈 창의적 아이디어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일상 생활 속에서 책과 도서관이 깊숙이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