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33개국 '시리아 제재' 공동서명

2013-09-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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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 백악관은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에 지금까지 33개국이 공식 서명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렸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으에 참석한 미국 등 서방국과 한국을 포함한 11개국 정상은 지난 6일 시리아를 상대로 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었다. 당초 공동성명한 국가는 한국,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터키, 영국이다. 이들 국가에 덴마크, 독일, 헝가리, 코소보, 아랍에미리트(UAE), 과테말라, 파나마, 폴란드, 포르투갈 등 22개국이 추가로 서명했다.

성명은 "참상 현장의 증거들이 시리아 정부에 화학무기 사용의 책임이 있음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런 잔학 행위의 재발을 막고 중대한 국제 규범 이반 행위에 대한 제재가 이뤄질 수 있게 국제 사회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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