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10일 오후 4시 13분경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6동 6층 옥상에서 시설을 점검하던 안전행정부 소속 공무원 차모(46)씨가 10여m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차 씨는 이날 외벽 등 시설을 살피는 과정에서 벽 바깥으로 몸을 내밀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촬영하던 중 실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후 119구급대원들이 와서 응급처치를 했지만 차씨는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고인의 시신은 수습된 상태며 경찰은 실족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청사관리소의 허술한 안전대책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