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9일 마오쩌둥(毛澤東) 사망 37주년을 맞아 중국 전역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베이징(北京) 마오쩌둥 기념관에는 그를 참배하려는 인파가 몰렸고 누리꾼들의 그를 향한 애도문도 쏟아졌다. 9일 오후 3시(현지시간)까지 마오쩌둥 기념관을 찾은 방문객은 2만1000명에 육박했다. 이 외에 상하이(上海) 마오쩌둥의 옛집에서는 상하이 문화예술계 유명인들이 모여 '시 낭독회'를 열기도 했다. 9일 중국의 유명 성우가 마오쩌둥 옛집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그를 찬미한 시를 낭독하고 있다. [상하이(중국)=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