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식 교수는 지반공학 분야중 지반보강 및 개량 등의 최고 권위자로서 이에 대한 기준 및 현장적용 등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윤영구 사장은 30년 이상을 토목현장에서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김화숙 교수는 40년 이상을 우리나라 현대무용의 개척과 발전에 크게 공헌, 세계 현대무용 사전(International Dictionary of Modern Dance, 1998)과 세계 춤 사전(The Oxford Dictionary of Dance, 2000)에 등재되는 등의 공로가 높이 평가돼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토목학회 심종성 회장은 “토목은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의 기반시설물을 건설하는 분야이므로 한국토목문화대상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진정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 경제가치로 혁신하여 국민의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목문화대상은 토목계 원로 故 김형주 선생께서 후학양성을 통한 토목기술의 발전을 위해 대한토목학회에 사재를 기부해 조성된 상으로 고인의 유지에 따라 토목분야뿐만 아니라 비토목분야인 언론, 문화부문에서도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13년 한국토목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 호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대한토목학회는 1951년 창립, 회원 2만4000명과 204개 단체의 회원이 가입해 있는 과학기술분야 국내 최대규모의 학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