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안전사고 전문가가 뜬다

2013-09-0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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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화학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화학안전 지원단이 출범한다.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천규)은 화학사고 대응 핫라인(Hot-Line)을 구축을 위해 10일 오후3시 금강유역환경청 대회의실에서 화학안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강한영 대한화학회장, 환경부 이재현 기획조정실장과 이희윤 카이스트 연구처장을 비롯해 대한독성학회 및 대한화학회 교수, 국립환경과학원, 산업안전보건공단 및 기업체 유독물 관리 전문가 등 국내 화학물질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화학안전지원단은 그간 화학사고 대응과정에서 대응기관의 전문성이 부족해 피해가 확대됐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어 대응기관의 전문성 제고방안으로 구성된 것이다.

지원단 구성은 화학물질분야(10명), 공정안전분야(25명), 안전관리분야(10명) 전문가 총 45명이며, 세종특별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북도에 있는 대산산단, 청주·오창산단, 당진 1철강 및 고대산단, 천안산단 등을 6개권역에서 활동 한다.

지원단의 주요역할은 화학사고시 수습조정관 현장 도착 전까지 사고현장에서 직접 또는 SNS, 유선 등으로 대응기관에 화학물질에 대한 대응 정보에 대해 자문하며, 평상시에는 지역별 유해화학물질 취급정보 공유,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연구 및 세미나 등 화학사고 예방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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