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더화. [사진= 류더화 텐센트 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지난해 5월 고대하던 첫 아기를 얻어 '딸바보'로 거듭났던 유덕화(劉德華·류더화)가 곧 딸의 모습을 공개할 것을 팬들에게 약속했다.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류더화의 팬클럽 ‘화자천지(華仔天地)’가 마련한 생일파티에서 류더화가 "딸아이가 갈수록 엄마를 닮아 간다"며 "2살이 되면 여러분에게 공개할 생각"이라고 밝혀 팬들을 흥분시켰다.
류더화는 지금까지 딸을 향한 유별난 사랑을 과시해왔다. 그는 딸을 위해 매월 임대료가 17만 홍콩달러(약 2400만원)에 이르는 호화저택으로 이사를 가고 딸이 언론 등에 의해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의 애정덕분에 딸 류샹후이(劉向蕙)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외부에 공개되지 않고 베일에 쌓여있다.
이 외에 그는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아내다, 아빠가 된 후 나는 세상에서 가장 하찮은 사람이 됐다”며 투정을 부렸지만 행복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