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대기업들은 은퇴자 건강보험 지원을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으로 생기는 보험거래소를 통해 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IBM은 미국 최대 민간 보험거래소 타워 왓슨 익슨텐드 헬스로 은퇴자 11만명의 건강보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타임워너도 유사한 방식의 은퇴자 건강 보험 지원을 추진한다.
GE는 오는 2015년 은퇴자부터 회사 측이 마련한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는다. 대신 보험거래소를 이용한다.
보험거래소는 직장 건강보험에 미가입된 시민이나 자영업자들이 개별적으로 보험사 또는 주 정부가 설계한 건강보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건강보험을 구입하면 정부 또는 기업의 지원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