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짐카나드리프트 |
이번 짐카나-드리프트대회는 안전한 운전과 건전한 모터스포츠 문화의 확산에 뜻을 같이 하는 프로선수와 동호인들이 모여 다양한 모터스포츠 차량을 전시하고 각종 차량묘기를 선보이는 축제의 한마당이 마련됐다.
드리프트는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엑셀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으면서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는 기술을 말하는데 이 기술을 극대화하여 화려한 코너링과 주행 기술을 뽐내는 모터스포츠 종목의 하나다.
대회를 주관한 팀맥스파워 박상현 대표는 “이번 대회에 120여대의 차량이 참여하고 1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국내 최대의 성공적인 짐카나-드리프트 대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모터스포츠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짐카나 경기는 자동차를 이용해 90도 커브, 180도 회전, 360도 회전, 연속S자 커브, 8자 회전 등 다양한 코스를 주행하며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코스를 통과하는 것을 겨루는 자동차 경주다.
짐카나는 승용차로 큰 개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운전 실력을 기르면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운전 능력과 방어운전 능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국 유럽 등에서는 모터스포츠 종목은 물론 안전운전을 위한 운전자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