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하반기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추경사업비 8억6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마을기업을 14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최대 2년간 8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공주시 춤추는 꽃동네 협동조합 등 2곳 ▲보령시 꿈이 익는 먹방마을 등 2곳 ▲아산시 송악동네 사람들 3곳 ▲논산시 안산마을 공동체회사 등 2곳 ▲서천군 해돋이 정보화마을 ▲청양군 ㈜동강 ▲홍성군 왕대골 농촌체험마을 ▲예산군 느린 손 ▲태안군 갈두천 협동조합이다.
도는 이와 함께 기존 마을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내년도 마을기업 신청단체 발굴과 교육을 위한 설립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내 일자리창출 및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기여, 지속가능한 지역의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그동안 67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했으며 이번에 신규 13개 기업이 추가되어 총 80개의 마을기업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