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는 HSBC 러시아 CEO 마크 스태들러 행장과 러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알렉산더 모로조프가 연사로 나서 러시아의 거시경제 분석과 더불어 한국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찾을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구매력평가기준(PPP) 국내총생산(GDP) 규모 세계 6위의 경제 대국으로서, 특히 천연자원과 소비재 (도·소매 무역) 및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HSBC은행 마틴 트리코드 행장은 "한·러 양국간 무역 규모는 2002년 50억 달러 미만에서 2012년 약 250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면서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러시아가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을 방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