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이전 [사진=JTBC 뉴스 방송 캡처] |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범죄자 1500명이 돌아다닌다면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 분 계신가요? 한 명만 동네에 있어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세상인데 분당 중심 한복판에 어떻게 이런 일을…이 결정 내린 분들 집 앞으로 이전하세요.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엄마입니다. 님비라고 편파 하지 마세요. 문신한 분들 눈앞에 왔다갔다합니다. 전자발찌 찬 사람들도 보입니다. 빨리 철회해주세요(sk83***)"라는 목소리를 냈다.
또 "몰래 기습 이전부터가 잘못이다(coup***)" "집값 떨어지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이건 가족의 안전이 달린 일입니다(fror***)" "반경 5km 내에 학교 77개가 있습니다. 또 청소년 문화의 거리로 선정된 곳이고요. 백화점, 영화관, 노래방, 피시방, 카페 등이 다 모여 있어 청소년들이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곳에 보호관찰소가 생기는 것을 반대하는 것을 님비현상, 지역이기주의라고 할 수 있을까요?(doro***)"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로데오거리에 범죄 전과자들을 관리하는 보호관찰소가 입주해 분당지역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분당지역 주민 1500여명은 8일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성남보호관찰소 이전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보호관찰소 OUT'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