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추석 명절보내기 ‘총력’

2013-09-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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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9개 비상근무반 편성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7일까지 취약계층 지원, 각종 사고 및 재해 예방, 물가관리, 귀성객 교통편의, 환경정비 등 6개 분야 20개 항목을 해당 부서별로 중점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연휴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인원 410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가 △총괄 △재난 △주민생활불편 등 3개 분야에 종합상황반, 재난재해관리반, 교통수송대책반, 청소관리반, 물가안정지도반, 환경감시반, 도로관리반, 급수대책반, 응급의료대책반 등 9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각종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로당돌보미 자원봉사단을 운영해 추석 전까지 자매결연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양로원 등 어려운 소외계층을 찾아 쌀과 재래시장 상품권 등을 전달하고 위문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중 각종 응급환자 및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남·북구보건소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에서는 연휴기간 중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해 시립미술관, 새천년기념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사방기념공원 등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을 개방해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포항시 방청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활동과 감사운동을 전개해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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