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예비후보, 재선거 지역 공천 제한에 대한 입법 제안

2013-09-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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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은 공천에 대한 책임져야 한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허대만 예비후보(사진)가 민주당 정개특위에 재선거 지역 공천 제한에 대한 선거법 개정안을 제안했다.

허대만 예비후보가 제안한 선거법 개정안은 당선무효와 사퇴로 인해 재선거를 치를 경우 해당 후보를 공천한 정당에서는 재선거 후보를 공천하지 못하도록 하는 ‘공천 제한’이 핵심내용이다.
특정 지역을 특정 정당이 독점하고, 공천이 곧 당선이 되는 한국 정치의 현실에서는 책임 정치를 구현하기 어렵다.

따라서 정당이 공천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재선거로 인한 국민세금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천 제한’이라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허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허 예비후보는 “공천은 정당의 핵심 기능 중 하나다. 공천에 대한 정당의 책임 있는 자세는 정치 불신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민주당 정개특위에 선거법 개정을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 정개특위에서 당론을 정해 국회에 입법요청 할 수 있도록 선거운동 시간을 쪼개서라도 관련 국회의원을 만나 재선거 공천 제한에 대해 설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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