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주상절리대 세계에 알린다

2013-09-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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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광주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APGN) 총회에서 무등산 지질공원을 적극홍보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총회에서 무등산 일원에 분포돼 있는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 등 주상절리대와 일대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지질자원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제3차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제주총회는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20여 개국의 세계지질공원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는 지질공원의 발전 방향, 새로운 지질공원 발표, 기존 지질공원 운영 방향, 지질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4가지 주제로 열린다.

무등산 주상절리는 8700만년 전부터 8500만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시기에 3차례 정도 화산폭발(분출)에 의해 최초 형성됐다.

5~6각형 모양으로 한 변의 길이가 최소 0.3m에서 최대 9.0m(광석대)까지 세계적 규모를 보이고 있다.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도시 인근에 위치하면서 해발고도가 750m 이상인 산상에 위치해 매우 독창적이고 국내·외 타 지역과도 큰 차별성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무등산 주상절리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무등산생태문화관리사무소에 지질공원팀을 신설하고,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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