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8일 호세 다리오 우리베 콜롬비아공화국 중앙은행 총재와 상호 교류협력 및 기술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9일 한은에 따르면 양국 중앙은행은 이번 양해각서를 기초로 향후 금융안정·지급결제 등 중앙은행의 업무수행에 관한 지식·정보 교환,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로써 한은은 FTA 체결 등 중남미 경제권 국가와의 실물분야 경제협력 증진 추세에 발맞춰 중앙은행 차원의 금융부문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첫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은이 해외 중앙은행과 MOU를 체결한 것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몽골, 파키스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7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