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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결혼정보회사 가연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외로움이 깊어지는 가을, 솔로들이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 1위는 '주변 지인에게 소개팅 극복하기'로 나타났다.
6일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304명(남성 151명, 여성 153명)을 대상으로 '가을, 외로움에 대처하는 솔로들의 자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답변이 43%로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결혼정보회사나 미팅 사이트를 이용'(18%), 4위는 '즐거운 일에 몰두하기'(8%), 기타 의견으로 '자기계발에 힘쓴다', '외모를 가꾸며 자기만족 한다' 등이 나왔다.
'가장 외로움을 부추기는 상황은?'이라는 질문에 1위는 '가을이면 몰려드는 청첩장'(32%)이 차지했다.
뒤이어 'SNS에 올라오는 친구 커플 나들이 사진'(26%), '캠핑·단풍구경 등 가을데이트를 누군가와 함께하고플 때'(22%), '기껏 소개팅 나갔는데 맘에 들지 않는 상대를 만났을 때'(13%), '드라마에 나오는 달달한 로맨스 볼 때'(7%)로 집계됐다.
박미숙 가연결혼정보 이사는 "가을이 되면 유독 외로움을 더 느끼거나 인연을 찾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진다"며 "마냥 기다리기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고 노력하는 분들이 자신의 인연을 찾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