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외교부와 코이카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주관으로 국방부, 중앙119구조단 등 5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총 56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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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5일간 외교부와 코이카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국해외긴급구호대 이동식병원 설치 및 운영 훈련 중 이동병원 모의수술 모습. |
훈련은 해외 긴급구호 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모의환자와 텐트, 기자재 등을 투입해 출동부터 전개, 배치, 점검, 철수 등 전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실제 재난 환경에서 의료진의 생존능력을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에 참가한 국립중앙의료원 이동식병원장 김영철 전문의는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단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목적을 설명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 회원국 위상에 걸맞은 해외긴급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