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군산시청에 민원실 개소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오는 9월 12일,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시행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새만금개발청이 군산시청 민원실에 개소하여 새만금관련 민원업무를 본격 추진한다.

이곳 민원실에서는 그동안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우시언)이 수행해 왔던 토지거래허가, 건축허가, 농·산지전용허가, 부동산거래신고, 환경관련업무, 공장설립 등록, 옥외광고물 신고 등의 민원사무를 처리하게 된다.

새만금개발청은 군산시청 내 민원실 운영을 통해 민원 접수에서부터 처리까지 한꺼번에 처리해주는 원스톱(One-stop) 민원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주민들의 불편과 혼선을 방지하며 민원인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새만금개발청은 개청 초기부터 원활한 민원처리를 위해 새만금경제청과 인계인수를 철저히 하고,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8월 개청하여 타 경제청에 비해 적은 인원으로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던 새만금경제청은 금년 9월까지 토지·지적민원 3,607건, 건축민원 3,894건, 환경민원 1,691건, 정보통신민원 522건, 고압(도시)가스민원 823건 등 총 10,015건의 각종 민원사무를 신속히 처리하여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