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홍순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6일 수원 화성 행궁에서 열린 ‘제 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왼쪽에서 여섯 번째) 및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이날 자원순환 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글로벌 알루미늄 압연 업체 노벨리스의 아시아 지역 총괄본부인 노벨리스코리아(대표 샤시 모드갈)는 6일 환경부 주최로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린 ‘제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해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공정개선, 친환경 기술개발 등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거나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 감량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환경친화적 사업장을 선정하는 상이다. 지난 4월 공모를 시작해 4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한 노벨리스코리아 영주 공장은 제품 제조 공정 중에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보일러 운영을 통해 자원 재활용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인접 공장인 KT&G와 저탄소 녹색라인 배관 설비를 구축해 공정중 발생하는 잉여증기를 대기 중에 그대로 배출하지 않고 판매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경제적, 환경적 혜택을 창출하는 등 탄소배출 감축과 자원순환 개념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선도적인 자원순환 기업으로 그 공적을 인정 받았다.
모드갈 사장은 “노벨리스는 고객들이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친환경 알루미늄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환경적, 사회적 혜택을 중시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환경적 이익을 도모하고 나아가 자원순환을 통한 압연 알루미늄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