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는 6일 오전 9시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아시아 신경과학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뇌심부자극술은 파킨슨병 환자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뇌의 하시상핵에 전극을 삽입하고 전기 자극을 주어 손 발 떨림과 같은 이상운동증상을 완화하는 수술이다. 기존의 약물치료로 병증이 조절 되지 않을 경우 시술한다.
전범석 신경과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가 개소된 후 지난 8년 동안의 임상 성과를 되돌아보고, 그러한 성과물을 외국의 의사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고 말했다.
백선하 신경외과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뇌심부자극술 교육기관으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