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여름뿐 아니라 가을에도 조심해야

2013-09-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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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성형외과]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여름철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여름휴가 시즌도 끝났다.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보호도 끝났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무더운 여름철뿐만 아니라 봄, 가을, 겨울, 자외선은 언제나 피부의 적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모세혈관과 모공이 확장되는데, 열에 지속적 자극을 받으면서 진피층의 탄력 세포가 파괴되어 피부 노화 및 색소침착을 촉진시킨다.

색소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꼼꼼히 발라 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외선에 의한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과 같은 색소 질환이 생기는데,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넓어지거나 짙어진다.

이미 색소 질환이 생겼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기존의 일반적 색소질환 치료레이저 스팟은 원형으로 조사가 이루어져 중복조사에 따른 화상 등의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었지만, 최근 나온 콰트로빔 레이저는 이러한 우려를 줄였다. 사각형으로 조사되어 범위가 겹치지 않고, 피부에 고르게 자극을 주어 부작용의 우려가 적다. 4가지 모드로 동시에 치료가 진행돼 빠르고 간편한 시술이 가능하다.

부산 해운대 태성형외과 김기태 원장은 "콰트로빔과 같은 레이저 치료는 개인에 따른 피부의 성향과 발생한 색소 질환의 병변적 차이에 따라 적절하게 레이저의 종류와 펄스 폭을 다르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면서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시술할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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