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9월중 설계를 마치고, 10월까지 리모델링공사를 진행, 11월중 완공 및 시설입주를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은 청양군의 고령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안정 및 공동생활을 통한 고독감 해소로 건강한 삶의 영위를 도모하고자 대한석유협회의 사회공헌 이웃사랑 성금을 모아 1억 원 내외 사업비를 투입해 사랑의 열매와 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시행한다.
청양 장승마을은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8월 20일 전국 2개소 중 한 곳으로 ‘에너지 효율형 농어촌마을 공동생활 홈’으로 최종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에너지 효율형 농어촌마을 공동생활 홈’ 조성사업은 쾌적한 공동생활 환경제공과 마을공동체 기능강화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마을회관에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3~5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공된 후 마을에서는 시설물 운영 규약 제정과 독거노인 등 주거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입주자 선정을 하게 된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이번 다솜둥지복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진적인 노인주거복지 모델을 창출하고 운영지원과 복지사업 연계 등으로 주민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