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철도사진공모전 대상에 '열차는 달린다'

제4회 철도사진공모전 대상작 -장완수씨의 '열차는 달린다./ 사진=코레일 제공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제 4회 철도사진공모전에서 장완수씨의 '열차는 달린다'가 대상(상금 200만원)으로 선정됐다.

코레일은 대상을 비롯 금상 은상등 제 4회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 47점을 5일 발표했다.

대상‘열차는 달린다’는 지난해 겨울 폭설 속에서 운행되는 열차를 촬영된 사진으로 ‘도시 속의 삶과 철도가 현실감 있게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나 7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207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등 47점의 선정작들은 역사 속에 묻힌 간이역부터 신규 운행열차까지 114년의 역사만큼 다양한 철도의 모습이 작품 속에 담겨있다. 특히 올해 새로 운행을 시작한 중부내륙권관광열차 사진이 가장 많이 선보였다.

수상작은 코레일 블로그와 철도사진DB서비스를 통해 일반인에 공개되며, 2014년 코레일 달력에 활용된다. 또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전국 주요역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매년 철도사진공모전을 열고 철도와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삶이 어우러진 작품들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