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 설치

2013-09-0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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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발길 닿는 곳마다 독도 파노라마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앞으로 성남시내 전역에서 독도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전망이다.

시는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시스템을 48개 각 동 주민센터, 4개 출연기관 등 모두 70곳에 확대 설치하기로 하고, 6일 오후 4시 수정구 산성동 주민센터에서 개통식을 갖는다.

시는 지난해 10월 중순 시청 로비와 수정·중원·분당구청 등 청사 4곳에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을 설치한데 이어 ㈜솔솔 업체의 재능기부를 이끌어내 비예산사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대하게 됐다.

시민 발길 닿는 곳마다, 공공장소마다,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시스템을 설치, 서비스하는 기관은 성남시가 전국에선 처음이다.

이 시스템은 독도 동도 해발 100m에 설치된 KBS의 파노라마 카메라가 독도를 촬영해 무궁화 3호 위성으로 전송받은 영상을 55인치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으로 보여준다.

이에 따라 독도 전경은 물론 파도와 바람 소리, 새 소리 등 생생한 독도의 모습을 중계한다.

70곳에 설치된 시스템은 매일 오전 6시~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실시간 독도영상과 함께 다양한 시정을 알리는 홍보매체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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