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외교무대 입성 中 시진핑, 오바마·푸틴 회동

2013-09-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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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5~6일 열리는 제8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통해 취임 후 본격 다자 외교 무대에 나서는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지난 4일(현지시간) 회의장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회의에서 중국 경제 발전 상황을 소개하고 중국의 경제구조전환 및 질적 성장 추진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5일 중국 신경보는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따로 만나 시리아 문제 등 주요 국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인도·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 국가 원수를 함께 만나 브릭스 개발은행 설립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거론한 ‘신형 대국’ 관계를 재차 강조하고 북한 핵문제, 시리아 사태, 센카쿠(댜오위다오) 등 해양 영유권 분쟁 등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틴 대통령과는 시리아 사태를 비롯한 세계 현안에서의 공동보조 강화 방안과 양국간 에너지 및 자원 협력, 테러리즘 공동 대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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